음… 이번 사건 처음 봤을 땐 저도 “뭐래?” 싶었거든요…ㅋㅋ
근데 하나하나 뜯어보니까 이야~ 이게 은근 디파이(DeFi)의 민낯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더라구요.그래서 오늘은!
🔥 지금 트위터와 코인판에서 핫하게 불붙은 이슈!
하이퍼리퀴드 “JELLYJELLY 숏포지션 사냥 사건”을 알기 쉽게 정리해봤습죠!

하이퍼리퀴드 사이트 이미지
🧊 Hyperliquid? 그게 뭔데요?
먼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뭔지부터 알아야겠죠~?
👉 쉽게 말하면 탈중앙화 선물 거래소(DEX)예요.
- CEX(바이낸스, OKX 같은 중앙화 거래소)랑 달리,
- 하이퍼리퀴드는 모든 거래가 온체인에서 투명하게 공개됨!
- UX도 좋고, 속도도 빠르고, 유동성도 괜찮고…
딱 들으면 완전 미래형 거래소 느낌이쥬? 😎
근데 이 “모든 게 공개된다”는 점이 이번 사건의 핵심이 됩니다!
💥 사건 요약: 누가 600만불어치 숏을 걸었나?
자~ 본론 들어 갑니다~
어느 날… 누군가 JELLYJELLY 코인을 무려 600만 달러어치 숏포지션으로 때림.
(※ 숏포지션: 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수익 보는 포지션)
🤔 문제는?
그 당시 JELLYJELLY의 시가총액이 고작 1100만 달러(원화로 약 161억) 수준…
즉, 시장 절반 가까이를 한 사람이 ‘내려간다’에 베팅한 거예요.
그리고 이 모든 정보가 온체인에 다 찍혀서 실시간 공개됨…👀

야 이거 청산시켜 버리자!
→ 커뮤니티 롱 스퀴즈 작전 시작🔥
이 정보가 공개되자, 하리 유저들이 뭉쳤습니다.
“저거 숏 잡은 거 너무 얄밉다. 우리 롱으로 청산시켜버리자!!”
✅ 롱스퀴즈란?
→ 숏을 잡은 사람들 청산시키기 위해 가격을 억지로 올리는 행위
✅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하이퍼리퀴드는 포지션이 온체인에 다 보임 → 내가 누구를 어떻게 노릴 수 있는지 명확
→ 진짜로 공격 가능하다는 거…
결국 젤리젤리 가격은 펌핑되고 펌핑돼서,
한때 시총 5천만 달러(원화로 약 732억)까지 폭등❗️
🏴☠️ 바이낸스도 참전…?
OKX, Binance 선물 상장 → 가격 널뛰기
그 와중에 바이낸스 쪽 인사가 “하이퍼리퀴드 박살낸다”는 식의 트윗을 남기고,
곧바로 $JELLYJELLY가 바낸, OKX에 선물 상장🔥
→ 그러자 가격은 널뛰기 시작
→ 펌핑, 떡락, 또 펌핑, 또 떡락… 이게 뭔 롤러코스터임? 🎢
🤯 하리 측, 선물마켓 ‘삭제’해버림
결국 하이퍼리퀴드는 $JELLYJELLY 선물마켓을 삭제해버렸어요 ㅋㅋ
그 안에 포지션 잡고 있던 유저들도 강제로 종료됐고요.
게다가 오라클 가격 무시하고
$0.0095 기준으로 닫았다는 논란도 터짐 🤦♂️
청산가는 원래 $0.05쯤이었는데,
이러면 보상/손실 차이가 확 나죠…?
🧠 이게 가능한 이유?
하이퍼리퀴드의 유동성 구조 = HLP
하이퍼리퀴드는 HLP(Hyperliquid Liquidity Pool)라는 구조를 써요.
이게 뭐냐면…
하나의 풀에서 모든 유저들의 포지션을 마주보며 받아주는 시스템임
쉽게 말해서,
🎯 사람들이 롱 잡으면 HLP는 숏을 잡고,
🎯 사람들이 숏 잡으면 HLP는 롱을 잡음.
근데 문제가 있어요.
✔️ 집단 공격에 매우 약함.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롱 잡고 외부에서 가격을 끌어올리면?
→ HLP는 숏을 잡고 있다가 청산당할 수 있음.
이번에도 딱 이 시나리오가 터졌다는 거죠…😢


🧩 그리고 의문의 지갑, 윈터뮤트 의혹까지…
온체인 정보 보던 중에 누군가 발견한 지갑이 있었어요.
- 13만 달러어치 젤리젤리를 사들임
- 나중에 7백만 개 젤리 코인 매도 → 약 14만 달러 수익 실현
해당 지갑이 Wintermute(알려진 메이저 마켓메이커)와 연결돼있다는 주장도 나왔고요.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의혹 수준이에요!
사실 여부는 확인된 바 없음~
✍️ 글을 마치며…
이번 젤리젤리 사건은 그냥 밈코인 펌핑으로 끝난 게 아니라,
디파이 시스템 구조의 허점을 제대로 보여준 케이스였다고 생각합니다.
투명하고 모두에게 열려 있는 시스템이라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오히려 ‘전략적인 공격 대상’이 되기도 한다는 걸 보여줬달까…?
⚠️ 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단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된 콘텐츠입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