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trategy,SEC 문서에 적힌 충격의 한 줄
음… 이거 진짜 뭐랄까,
지금 시장 분위기랑 기가 막히게 맞물려서 더 소름 돋는 소식이었어요.
코인 오래 본 사람들 사이에선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판다” 라는 말,
그냥 농담처럼 흘러가는 루머였거든요?
근데 그게 이번에 공식 문서, 그것도 SEC에 제출된 8-K 파일에 명시됐다는 거예요.
“아… 진짜 팔 수도 있겠구나” 싶은 말이 이젠 진짜 공식화된 거죠.
이게 왜 큰일인지, 하나씩 같이 보시죵…
Strategy Inc. SEC 제출 문서(Form 8-K, 2025.03.31)(출처-SEC)
1. MicroStrategy, SEC 문서에서 무슨 얘기를 한 걸까?
미국 시간 4월 8일,
MicroStrategy(지금은 Strategy로 리브랜딩한 상태)는 SEC에 Form 8-K를 제출했어요.
이건 그냥 간단한 보고가 아니고,
“회사의 큰 변화가 있을 땐 즉각 보고하라”는 중요 보고서입니다.
근데 그 안에 요 문장이 적혀 있었죠👇
“비트코인이 우리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만약 우리가 시기적절하게 자본 또는 부채 조달을 할 수 없다면,
비트코인을 매각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손해를 감수하고 팔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위 이미지 참고)
…와 이건 그냥 사실상 매도 선언문 아닌가요?
출처: MicroStrategy(Form 8-K), 2025년 1분기 비트코인 평가손실 관련 SEC 공식 제출 문서
2. MSTR이 왜 이런 얘기를 했을까?
간단해요.
돈이 부족해요. ㅎㅎ… 웃프죠 진짜ㅠㅠ
이번 1분기 기준,
- MSTR의 비트코인 평가손실은 59억 달러
- 총 보유량은 528,185 BTC
- 평균 매입 단가는 약 $67,458
- 그리고… 💥총 부채는 무려 82억 달러랍니다
비트코인 오를 땐 웃으며 버티던 수치인데,
지금처럼 변동성 큰 장에서
“자산은 많은데 현금이 없다”… 이게 진짜 최악의 시나리오죠.
그니까 진짜 못 버티게 되면,
“비트코인을 팔아서라도 살아야 되는 상황”이 오는 거예요.
그걸 이제는 문서로 **”있을 수 있음”**이라고 말한 거고요…
⬆️ 출처: 비트코인닷컴 뉴스 (2025.03.04)
3. 비트코인 디지털 골드 외친 세일러..
이게 가장 투자자들 멘붕 오는 포인트예요.
마이클 세일러,
그동안 인터뷰나 X에서 이렇게 외쳐왔잖아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다.”
“우리는 절대 팔지 않는다.”
“현금? 그거 쓰레기죠.”
이런 이미지 때문에
MSTR은 그냥 ‘비트코인 종교 본부’처럼 여겨졌고,
투자자들도 레버리지 들어가면서까지 믿고 따랐어요.
근데 그 종교 지도자(?)가 갑자기,
“아 우리 재정 부족하면 비트코인 팔지도 몰라요” 하는 순간…
와 이건 진짜 심리적으로 무너지기 딱 좋은 타이밍이에요.
차트 출처: TradingView (BTC/USD 일봉 기준, 2025년 4월 기준)
4. 시장 반응 어땠을까?
Fxstreet 분석에 따르면,
BTC는 발표 직후 $74,508까지 빠졌다가 다시 $79,000선으로 회복 했었어요.
근데 이게 그냥 회복이 아니라,
📉 ‘데드캣 바운스’, 즉 일시 반등 후 더 큰 하락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기술적 지표(RSI)도 38로 낮은 편이고,
다음 지지선은 $73,072 근처로 보이는데,
여기마저 깨지면 진짜 위험해질 수 있어요.
게다가 진짜 MSTR이 비트코인 일부라도 판다면?
그때부터는 그냥 “셀 더 뉴스”, 패닉셀 시작되는 거죠.
5. 다른 기업들도 따라할까?
이게 진짜 무서운 부분인데요,
MSTR이 움직이면 다른 BTC 보유 기업들도 같이 움직일 수 있어요.
- Marathon Digital: 46,376 BTC
- Metaplanet: 4,206 BTC
- 그리고 엘살바도르…(국가도 포함;;)
BTC 매도는 기업 입장에선 “현금 유동성 확보”라는 가장 쉬운 수단이에요.
누군가 시작하면 줄줄이 따라가는 거,
우린 이미 2022년에 몇 번이나 봤죠…
6. 그래도 이게 FUD는 아니다?
맞아요. 이건 그냥 단순 루머나 FUD(Fear Uncertainty Doubt)가 아닙니다.
🔒 SEC 문서에 공식적으로 박제된 문구고,
그만큼 신뢰도 있는 정보예요.
그래서 투자자들은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거고요.
이번엔 ‘음모론’이 아니라
그냥 “팩트” 자체가 시장에 충격을 주는 상황이에요.
글을 마치며…
사실 비트코인이라는 자산은 언제나 믿음으로 움직이는 시장이에요.
그 중심에 MSTR, 그리고 세일러가 있었고요.
근데 그들이 ‘팔 수도 있다’고 말하는 순간,
그건 단순한 금융 이벤트가 아니라
심리 붕괴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진짜 파는 건 아니다”라고 해도,
그 한 줄이 사람들 머릿속에 박혀버렸어요.
“아… 언젠가 팔겠구나”라는 불안감으로요.
그래서 지금,
누구보다도 뉴스를 예민하게 모니터링해야 할 시점이에요.
⚠️ 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닌,
시장 이슈를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 콘텐츠입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이며,
코인 시장은 매우 높은 변동성을 동반하니
항상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